[뉴스포커스] 4,944명 확진에 위중증 또 최대…방역 재강화

2021-12-03 0

[뉴스포커스] 4,944명 확진에 위중증 또 최대…방역 재강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발생하며 오늘도 5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늘면서 향후 연쇄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44명으로 이틀 연속 5천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오늘은 5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후 확진자가 늘 거라곤 했지만, 예상보다 5천 명대의 확진자가 빨리 나타났다고 보십니까?

잠시 후 11시에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일단은 다음 주부터 4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에서 3분의 2정도 줄였는데, 이 정도 수준으로 현재의 상황이 좀 나아질 수 있을거라 보십니까?

방역패스 적용 시설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음료나 음식을 먹는 식당과 카페 등에서도 방역패스를 신규로 적용할 방침인데요. 영업시간을 제한하기보다는 방역패스를 늘린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아직까지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미접종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패스를 더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런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서울의 중환자 병상이 90%가 넘으면서 서울시가 어제 코로나 긴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시립병원을 총동원해 병상을 확보하고 재택치료자들을 위해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를 신설했는데요. 현재 병상부족 문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재택치료를 받는 분들이 1만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이 되면 재택치료가 이제 기본이라고는 하지만 70세 이상 고령층들은 집에서 스스로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미크론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열흘 동안 격리가 시작됩니다. 접종 여부, 내외국인 상관없이 모두 해당됩니다. 아프리카 고위험국 9개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은 2주간 아예 중단시켰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전 세계로 확산한 상태인데 이 정도 수준의 방역 강화로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오미크론을 첫 보고한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에서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고 밝혔는데요. 재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돌파감염이 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오미크론이 기존 델타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세요?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어제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부부의 아들이 1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역학조사 때 거짓 진술을 하면서 이들의 이동을 도운 지인 가족이 대형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으로 퍼질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국내 확진자 6명 모두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합니다. 아직 10대, 30대, 40대가 감염된 상태이지만, 오미크론 역시 고령층이 감염이 되면 위험해질 텐데요. WHO에서도 수일 내로 오미크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자료들로 봤을 때, 오미크론의 감염력과 치명률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하자 추가접종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제 정은경 질병청장이 추가접종 대신 3차 접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코로나 백신을 몇 번 맞아야 기본 접종이 완성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백신을 3번 맞아야 기본 접종이라고 했는데, 3번 이상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현재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돌파감염이라고 합니다. 의협에서도 고령층에게 추가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권고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예상보다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이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3차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건가요?

12월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말 모임도 많으실 텐데, 이제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줄어듭니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걱정들이 많으실 텐데요. 마지막으로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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